겨울여행 이색체험으로 오라라 보러 가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오로라는 "하늘에 펼쳐진 여신의 드레스 자락"이라고 표현될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라틴어로 여명을 뜻하는 '오로라'는 1621년 프랑스의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AURORA)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오로라를 부르는 명칭이 매우 다양한데, 동양에서는 극광(極光), 영어로는 노던라이트(Northern Light), 라틴어로는 '여명을 닮은 북녘의 및'이라는 의미의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라고 합니다. 그리고 북반구와는 다르게 남반구에서 나타나는 오로라는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ustrails)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는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와 캐나다 옐로우 나이프가 대표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로라의 색상은 황록색, 붉은색, 오렌지색, 푸른색과 보라색, 회색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오로라의 생성 원리는 태양풍 입자가 대기권에 부딪히며 생겨난 마찰로 인해 주변의 산소나 질소분자가 타면서 발하는 빛입니다. 대기중의 다양한 기체분자 중 나트륨 가스는 노란색, 네온가스는 오렌지 색 등 각 기체분자마다 발하는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다양한 색깔의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오로라의 움직임은 빠른경우 2km/sec으로 굉장히 빠르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는 다양한 오로라 투어 상품이 있습니다. 주로 많이 이용하는 상품은 저녁 4시간 동안의 버스를 이용한 투어상품으로 가격은 대략 한화로 5만원정도 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오로라 헌팅 투어는 차량에 따라 버스, 미니버스, 수퍼지프 투어 및 크루즈 보트 투어가 있으며 겨울철에만 관측 가능한 이 오로라는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오로라를 지수가 높은 날에 진행이 됩니다.
도시의 불빛을 벗어나 레이캬비크 외곽에 있는 시골로 이동합니다. 아늑한 어둠의 속에서 아름다운 마법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옐로우 나이프는 캐나다의 노스웨스트 준 주의 주도이자 세계적으로 오로라의 풍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로라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오로라 오발(Aurora Oval) 이라고 하는데, 북위 62도대에 모여있는 이 오발에 위치한 도시 중에서 비행기로 접근이 가능하고 호텔 등 숙박시설이 잘되어 있는 곳입니다.
옐로나이프 시내에서 차량으로 25분정도 이동하여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북미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원뿔형 천막집인 티피 Teepee에서 겨울 옐로나이프의 추위를 피해 따뜻하고 안락하게 오로라 관측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따뜻한 음료와 야식을 제공하는 투어와 기프트샵, 전망대, 산책로, Big Slide 등을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북미 원주민은 오로라를 "신들의 영혼이 하늘에서 춤추고 있었다"고 표현하고, 바이킹은 "전쟁의 여신 발키리가 전사들을 천국으로 데려갈 때 방패에서 반사된 빛", 중세 유럽에서는 오로라를 보고 "신의 계시", "하늘에서 타오르는 촛불"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이라고 하네요~
색다른 겨울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오로라를 찾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추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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